CJ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6년 만에 지주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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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CJ그룹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오너가 4세인 이선호(35)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부사장급)이 그룹 지주사 ㈜CJ로 자리를 옮겨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서기로 했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다음 달 중 CJ제일제당에서 ㈜CJ 미래기획실장 경영리더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신규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규 성장엔진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이 실장이 지주사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는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손자인 이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1990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상반기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16년 바이오사업부문 관리팀장 겸 과장을 거쳐 2017년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9년 9월 업무에서 물러났다가 2021년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 10월부터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아 그룹의 글로벌 식품 사업을 이끌면서 승계 발판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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