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빌보드가 꼽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tHeart Is 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Augus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앳하트가 세계 최초 미국에 설립된 글로벌 K-팝 기획사인 타이탄 콘텐츠에서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점을 강조, 각자의 영역에서 정점을 찍은 타이탄 콘텐츠의 창립자들을 비롯해 앳하트의 데뷔 앨범에 참여한 글로벌 톱티어 프로듀서진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앳하트는 K-팝 산업을 주도하는 어벤져스가 모여 탄생시킨 팀이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아우르는 다국적 걸그룹이라는 점이 앳하트의 강점"이라며 "K-팝 팬들이 아이돌에게 응당 기대하는 수준 높은 음악성과 퍼포먼스까지 이미 검증을 마쳤다. 10대 특유의 솔직한 진심과 글로벌한 비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K-팝은 다시 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했다"라고 극찬했다.
앳하트의 당찬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공개됐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 빌보드가 뽑은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걸그룹'으로 소개된 것과 관련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에 들은 소식인 만큼 정말 큰 힘이 됐다.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준 순간이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올 한 해 더 크게 주목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또한, 앳하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멤버들 모두 미국, 일본, 필리핀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각자의 고향에서 함께 투어를 해보자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했다. 우리의 뿌리로 돌아가 현지 팬분들과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뿐 아니라 앳하트는 첫 번째 EP 'Plot Twist' 발매와 함께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미국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첫 번째 EP 'Plot Twist'는 앳하트가 세상을 향해 펼쳐낸 첫 날갯짓이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듯, 멤버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앞세워 K-팝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알렸다. 앳하트는 데뷔 전 글로벌 음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된 데 이어, 광고계는 물론 패션계까지 러브콜이 잇따르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