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전주시가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선발해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장학생', '민들레 장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등 총 90명의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4명, 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으로 재단은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8월 25일 기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또 전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을 '온고을 20+'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온고을 20+ 장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00만원으로 역시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B+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민들레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민들레 장학생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중학생으로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끝으로 재단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전주시 중소기업에 5년(전 근무지 포함)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 20명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1학기) 성적이 B+이상인 학생 중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로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생 선발심사기준은 학업성적 50점과 생활 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되며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