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기부왕' 가수 션(52)이 21년 만에 아내 정혜영과 뉴욕 데이트를 즐겼다.
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NEW YORK NEW YORK/ 혜영이와 함께 21년만에 다시 뉴욕에서. /21년동안 혜영이와 함께한 시간들 때문에 지금 뉴욕이 더욱 행복하다/ 오늘 더 사랑해/ 오늘 더 행복해/오늘 더 감사해"라는 글과 더불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과 정혜영(51) 커플은 미국 뉴욕에서 모처럼 한가롭고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블랙티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자유스러운면서도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션은 지난 광복 80주년인 8월 15일 기부 마라톤 '2025 815런'을 열고 81.5km를 완주했다. 션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무리인 걸 알면서도 매년 81.5km를 달리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션은 집 짓는 현장을 공개하면서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션은 이어 "달려서 모금한 돈으로 집 100채를 지으려고 한다"며 "계산해보니까 대략 200억이 필요한데, 돈을 모으기 위해 매년 81.5㎞를 달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는 무려 23억4800만원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션은 그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 연탄 배달, 화보 수익 기부 등 각종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약 60억 여 원에 이른다.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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