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연주의’ 선물세트 늘려 친환경·건강 트렌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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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자연주의 선물세트. /이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올 추석 자체 브랜드(PL)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리고 쌀전병·전통음료 등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추석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자연주의 과일 선물세트 9종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지난해보다 할인율을 높여 7만원 미만에, ‘청도 반건시 세트(1.4㎏)’는 4만원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신상품 2종을 포함해 모두 5종으로 구성했다. ‘자연주의 부드러운 쌀전병 세트’는 국내산 무농약 쌀가루·무항생제 계란·무염버터를 사용해 만든 전병 3종으로 꾸려졌다.

‘자연주의 전통음료 세트’는 유기농 곡물로 전통 당화방식으로 만든 식혜 2종과, 유기농 계피·곶감·설탕으로 완성한 수정과 1종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시 2만980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 자연주의 과일 세트 6종에는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 에어캡’을 완충재로 사용한다. 해당 소재는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일반 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2021~2023년 연평균 매출 8%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추석 때도 10% 증가했다.

최인용 이마트 바이어는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일반 선물세트 대비 가격대가 높지만 품질을 인정받으며 구매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가치소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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