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서&학습-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학습코칭 수퍼비전 실시
■ 용황유치원, 깊이 있는 '마주이야기' 학부모 상담 실시···유아 성장 기회 마련
[프라임경제] 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센터장 김시용)는 26일 센터 연수실에서 경주, 영천지역 학습코칭단 20명과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사례회의 및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사례회의는 학습코칭단들이 학습코칭 현장에서 겪는 몇 가지 어려운 사례를 중점적으로 되짚어 보고, 해결방법을 탐색하는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수퍼바이저로 초빙된 최진오 교수(국립 창원대)는 학습코칭단들이 풀어놓은 사례에 대해 정서와 학습 두 가지 측면에서 균형을 갖춘 맞춤형 피드백과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코칭단들은 전문적 식견과 학습코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수퍼바이저로부터 얻은 소중한 피드백들을 다가올 2학기 학습코칭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코칭단을 격려하고, '정서와 학습 지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2학기에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서비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용황유치원, 깊이 있는 '마주이야기' 학부모 상담 실시···유아 성장 기회 마련
용황유치원(원장 강성애)은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학부모 상담(마주이야기)'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2학기 시작과 함께 유아들의 놀라운 성장 과정을 학부모들과 더욱 심층적으로 공유하고 가정과 유치원이 긴밀히 연계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마주이야기'라는 이름처럼 이번 상담은 학부모님 한 분 한 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마음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용황유치원은 학부모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대면 상담과 전화 상담 옵션을 제공했으며 학부모가 직접 신청한 희망 시간과 날짜에 맞춰 담임 교사가 집중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상담이 아닌 오직 학부모와 유아에게 집중하는 맞춤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학기에 접어들며 나타난 유아의 발달적 특성과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했고 유아의 유치원에서의 일상생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흥미로운 활동 참여 모습, 그리고 각 발달 영역에서의 성취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교사들은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유아가 가정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 교육 방안과 놀이 활동 팁을 제공했다. 유아의 개별 특성을 존중하며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용황유치원의 교육 철학을 상담 전반에 걸쳐 보여줬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고 유치원 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1학기보다 더 성장했음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유치원에서 얼마나 즐겁게 생활하고 배우는지 알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 상담을 통해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하며 스스로 해내는 모습들을 듣고 잘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학부모님들은 유치원과 교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전문적인 교육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
용황유치원은 이번 '마주이야기' 상담을 통해 학부모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유아의 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교육 공동체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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