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롯데관광개발, 추가 성장 여력 충분… 유진·한화證 이어 NH證도 목표주가 상향
롯데관광개발은 NH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 신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서 유진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사에서도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각각 2만6,000원,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이유는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당기순손익이 2020년 4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오픈 이후 첫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월간 최고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 부문에서는 매출, 드롭액, 이용객수 등이 기존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한중관계 회복도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관계 완화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하이롤러 지표 개선에 따른 외형 성장,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잔여 CB(전환사채)의 연내 상환 및 전환에 따른 오버행 우려 해소는 투자심리 회복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드롭액 내 매스 비중은 약 80% 수준으로 현재는 매스 중심의 방문객 증가가 드롭액 성장을 이끄는 초기 국면으로 인당 지출액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최근 테이블 드롭액 고성장 및 홀드율 하락, 콤프 객실 확대 추세 등 하이롤러 방문객 유입 증가세 확인됐으며, 향후 하이롤러 비중이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할 경우 인당 지출액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롤러 비중 확대 가속화를 위해서는 중국 내 VIP게임 센티먼트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 가운데 6∼7월 마카오 카지노 GGR(총 게임 수익)에서 하이롤러 성장세 감지된다. 이 같은 흐름 지속 시 게임 센티먼트 회복과 이에 따른 롯데관광개발 수혜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기간 발행했던 CB 관련 오버행이 연내 전부 해소됨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데, 6회차 CB의 경우 전환기일(8월 21일) 경과에도 미전환 상태로 파악되며 연내 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잔여 전환 가능 물량 597만주(7.5%)의 경우 11월 이내 전환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영업 환경 개선에 따른 영업현금 흐름 확대 추세를 고려 시, 롯데관광개발의 추가 자금 조달에 따른 오버행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오히려 금융비용 안정화 국면 진입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교원그룹, 키녹호텔 1주년 맞아 펫 축제 및 수의사 세미나 전개

교원그룹은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펫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키녹 호텔은 지난해 8월 경상북도 경주에 새롭게 문을 연 반려동물 친화 호텔로, 반려동물의 이동을 고려한 설계와 다양한 부대시설, 차별화된 식음료(F&B) 서비스로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교원그룹은 키녹 호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0∼31일 야외 펫파크와 카페 스니프에서 △댕댕 질주왕 대회 △댕댕 짐볼왕 대회 △설채현 수의사 초청 세미나 △키녹 훈련사 토크 콘서트 △펫 타로 △펫 초상화 ‘나의 강아지를 그려줘요’ △행운권 이벤트 등 다양한 펫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가장 빠른 반려견을 가리는 ‘댕댕 질주왕 대회’와 짐볼을 가장 잘 다루는 반려견을 선발하는 ‘댕댕 짐볼왕 대회’가 양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키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상한 반려견에게는 선물이 제공된다.
이어 오는 31일 정오에는 카페 스니프에서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이해하고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펫 타로와 펫 초상화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행사 기간 키녹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권, 키녹 굿즈 세트, 펫 모자, 봉제인형, 반려견 간식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이번 키녹 1주년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키녹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파크 하얏트 서울, ‘향으로 마시는 가을 칵테일’ 4종 선봬

파크 하얏트 서울은 호텔 지하에 위치한 프리미엄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브루클린 기반의 니치 퍼퓸 브랜드 ‘DS&DURGA(디에스앤더가)’와 손잡고 향에서 영감을 받은 가을 한정 칵테일 4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cent to Sip(향기에서 한 모금까지)’이라는 테마 아래 기획된 이번 협업은 디에스앤더가의 대표 향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향의 인상을 맛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칵테일의 향과 풍미, 가니시에 이르기까지 각 향수의 핵심 노트를 세심하게 구현해 마시는 순간 향수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칵테일은 △블랙 마젠타 △디베이저 △코리엔더 △딥 다크 바닐라 4종이다.
‘블랙 마젠타’는 짙고 우디한 향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고, 파인애플 주스와 알로에 리큐르를 조합했다. ‘디베이저’는 무화과 향과 어울리는 무화과잼을 활용한 하이볼 스타일의 칵테일로, 가니시는 제철 과일인 사과를 사용해 만든 젤리를 사용하며 여기에 시나몬을 더했다.
‘코리엔더’는 키노비 진을 베이스로 이탈리쿠스와 레몬 바질을 더한 메뉴로, 코리안더 향수의 시트러스와 허브 노트를 구현했다. ‘딥 다크 바닐라’는 가시오가피를 인퓨징한 럼에 바닐라 시럽, 피트 위스키, 그리고 멕시코산 메즈칼을 더해 스모키하면서도 흙내음이 감도는 독특한 향수의 무드를 칵테일로 풀어낸 칵테일이다.
모든 칵테일은 디에스앤더가의 향수와 1대1로 매칭되며, 칵테일 1잔 주문 시 디에스앤더가 향수 미니어처(1.5㎖) 1개와 스티커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파크 하얏트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크 하얏트 서울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업 칵테일은 더 팀버 하우스에서 오는 9∼10월 기간 한정 운영된다. 예약 및 문의는 파크 하얏트 서울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