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전자가 내달부터 유럽 시장에 AI 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이하 씽큐 AI)’를 본격 론칭한다. 씽큐 AI는 AI 가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 상태를 분석해 고장을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LG 씽큐는 유럽에서 원격 가전 제어와 IoT 가전 연결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AI 가전 제품군과 사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기능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대폭 확장해 씽큐 AI로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제공 중인 씽큐 AI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순차 확대한다.
씽큐 AI는 ‘씽큐 업(ThinQ UP)’과 ‘씽큐 케어(ThinQ Care)’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된다. 씽큐 업은 AI 가전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구매 후에도 사용 경험을 개선한다. 씽큐 케어는 에너지 사용량과 제품 작동 상태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안내한다.
이와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 루틴, 스마트 페어링, AI 레시피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가별 가전 사용 환경과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Share Your Ideas’ 프로그램을 통해 3만여 건의 아이디어를 수집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주요 제품에 세심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 HS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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