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20대·50대 갑상선 보장 확대 개편

[포인트경제] 롯데손해보험은 ‘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을 확대 개편해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넓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만 35~45세에서 만 19~54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대부터 50대 여성까지 생애주기별 여성질환에 대한 맞춤형 보장이 가능해졌다.

‘언제나언니 보험’은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다. 주요 보장 항목은 여성생식기암 진단비 1000만원, 요실금 수술(급여) 30만원, 특정 부인과 질환에 대한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치료 100만원 등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에 대한 진단비 각 50만원을 새롭게 추가했다.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수술 1회당 100만원의 보장도 포함됐다.

보험료는 40세 여성 기준, 5년 만기 기준으로 월 3156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고객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 주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재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가입 절차는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설계사와 대면 없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미 다른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 보장이 가능해 필요한 보장만 추가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상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 여성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보장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앨리스’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