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첼시 갈 건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자신감 하늘 찌른다…"이적 시장 닫기 전 첼시 선수 되는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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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로 갈까.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이번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자신이 첼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첼시는 여전히 맨유가 매긴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이상의 평가액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적시장 마감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방출 명단에 올린 5명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로 떠난 마커스 래시퍼드를 포함해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티렐 말라시아, 안토니가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5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방출 명단에 오른 5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지난 시즌 맨유에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선수다.

하지만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서 선발 출전하지 못한 뒤 강한 불만을 품었다. 이후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가르나초는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해외 구단들의 관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르나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잔류를 원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첼시는 타이리크 조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지만, 맨유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첼시는 가르나초의 가치를 약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적료를 두고 양 팀의 생각이 다른 상황이다. 이적 시장 막판 양 팀이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러'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 내부 관계자는 "물론 시니어 선수들이 1군 그룹과 따로 훈련하는 것은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평가액을 충족하는 제안을 받기 전까지 상황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어떤 클럽들은 우리가 어떤 가격에라도 거래할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여전히 유나이티드 선수로 남아있다면 그들 중 누구든 다시 스쿼드에 합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들은 보통 막판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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