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영입이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인터밀란, 김민재 경쟁자 영입 의지 '뮌헨에 매력적인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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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의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2일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면서도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지만 여전히 큰 문제가 있다'며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이적료와 연봉 협상에 어려움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90min은 22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매각은 이적료에 달렸다.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 김민재가 인터밀란에 합류하면 바이에른 뮌헨 출신 파바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과 함께 수비진을 개편할 가능성을 점쳤다.

최근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4일 '인터밀란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떠오르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할 때부터 인터밀란 경영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우파메카노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우파메카노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보다는 나은 조건의 제안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설득할 수 있다. 인터밀란에서 파바드와 함께 김민재 또는 우파메카노 조합이 탄생하는 것은 며칠 안에 실현될 수 있다. 인터밀란은 수비수 영입으로 대폭 개편된 선수단을 완성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풋볼이탈리아는 '인터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을 시도한다. 인터밀란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인터밀란의 파바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새로운 센터백을 팀에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바드가 잔류한다면 인터밀란은 김민재보다 우파메카노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파바드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리그1의 릴도 파바드 영입을 고려했지만 릴의 회장은 파바드 영입 자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며 '우파메카노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우파메카노는 김민재보다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슈퍼컵에 이어 라이프치히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첫 공식전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요나단 타 대신 교체 출전한 후 케인의 세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3일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첫 날부터 잘 적응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요나단 타는 수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것처럼 보인다. 요나단 타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태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교체 출전한 김민재가 경기장 중앙을 가로지르며 맹렬한 질주로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쉽게 앞서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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