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호주의 한 여성은 6시간 동안 583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화제가 되었다. 현재 약혼 상태인 이 여성은 딸을 낳고 딸이 원한다면 엄마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최근 애니 나이트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올 해 28살인 그녀는 한가지 이유 때문에 딸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가장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이이라고 부르는 나이트는 자궁 내막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지만 임신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갖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 병은 물론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질병이지만 아이를 나을 수도 있는 병이라고 한다.
현재 호주 골든코스트에서 약혼자인 헨리 브레이쇼와 ‘꿈의 집’에서 살고 있다. 조만간 결혼후 아이를 갖고 싶어한다.
나이트는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자궁내막증은 사람마다 너무 다르다.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다르다. 저는 다행히도 자궁내막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고 난소에 생긴 것도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갖는 데 지장이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안도했다.
미래의 딸이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도록 격려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저는 제가 종사하고 있는 업계에 종사하는 것을 누구에게도 권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열정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돈 때문에 하는 거라면, 그건 잘못된 이유에서 하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성인 스타가 성공하려면 특정한 자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로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이트는 “물론 돈은 많이 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 사랑하지 않고 열정도 없다면 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이트는 “제 딸이 어느 날 제게 와서 ‘엄마, 이게 제 소명인 것 같다. 저는 이걸 잘할 수 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말한다면 저는 그말을 지지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딸과 함께 앉아 장단점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거기에는 부정적인 면도 너무 많다.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소셜 미디어에서 차단당하고 주요 마케팅 자원을 잃는 등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너무 많다. 정말 힘든 일이다. 사람들은 항상 그걸 보고 '쉬운 길을 택했잖아'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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