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임박! 맨체스터 시티 초대박, '월클 GK' 품는다...개인 조건 합의 완료! 이적료 '810억'→지긋지긋한 골문 문제 해결

마이데일리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브리시오 로마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돈나룸마는 맨시티 합류를 갈망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현재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며 초기 요청 금액은 5,000만 유로(약 81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 2m에 가까운 신장으로 넓은 선방 범위를 자랑하며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슈팅을 막아낸다. 그는 2015-16시즌에 AC밀란 1군 무대에 올라섰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2021-22시즌에는 FA(자유계약) 신분으로 PSG와 계약을 체결했다.

돈나룸마는 PSG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고 팀의 4관왕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이번 여름에는 갑작스럽에 이별이 예고됐다. PSG가 릴에서 뤼카 슈빌리에를 영입했고 고액 연봉을 받는 돈나룸마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돈나룸마는 PSG의 결정에 대해 쉽사리 납득을 하지 못했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23일 프라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 후 팬들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눴다.

돈나룸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돈나룸마가 시장에 나오자 영입을 시도했고 개인 합의까지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기량 저하로 골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이번 여름 2부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제임스 트래포드를 영입했다. 하지만 트래포드는 23일 펼쳐진 토트넘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추가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제임스 트래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한 골문 문제에 맨시티는 결국 돈나룸마를 새로운 수문장으로 낙점했다. 맨시티는 돈나룸마 영입과 동시에 에데르송의 매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로마노는 "돈나룸마 영입은 에데르송의 퇴장과 연결돼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여전히 에데르송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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