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진작가 김민석의 네 번째 개인전 'Here and Now Pohang, 포항도 예뻐요'를 포항문화예술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5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포항의 밤을 주제로 한 신작 사진 17점이 공개된다.
김민석 작가는 유년 시절의 기억이 깃든 포항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여, 익숙한 공간 속 낯선 아름다움을 포착해냈다.
특히, 제한된 빛과 어둠 속에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분위기를 담아 관람객에게 익숙한 도시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이끈다.
전시 제목인 ‘Here and Now Pohang, 포항도 예뻐요’는 단순히 포항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한 장소를 오랫동안 깊이 들여다본 작가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이다.
김민석 작가는 구룡포 아라예술촌 3기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서울, 대구, 경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도시와 시간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이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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