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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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72개 팀 4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구례군청 씨름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구례군청 소속 엄하진 선수가 여자 전문체육 국화급에서 우승하며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에서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같은 부문 매화급에서는 김시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구례군청 씨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엄하진 선수는 "홈 경기라 부담이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최고 영예인 여자천하장사에는 괴산군청 김다영 선수가 올랐으며, 구례군청 이세미 선수는 아쉽게 천하장사 타이틀을 놓쳤지만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례가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며 "대회 기간 열린 오맥축제와 함께 씨름과 축제를 즐기며 구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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