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보건소 '동행천사 기관' 선정
■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통영시보건소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2분기 동행천사'로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영시보건소는 2017년부터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동행천사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통영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 지역사회 조기적응 서비스를 통해 퇴원환자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보건소 내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으며, 나아가 재입원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1회기 기초검사(혈압·혈당 등) 및 만성질환 교육·상담, 주거환경 평가와 장애 인식 교육 △2회기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운동, 이동 훈련 및 관절구축 예방 운동 △3회기 고혈압·당뇨 관리, 영양관리, 생활습관 위험 평가 △4회기 낙상예방 운동, 생활안전 관리, 2차 장애 예방 교육, 만성질환 지속 상담·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동행천사 선정은 퇴원환자가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다중이용시설 통영교육지원청에서…드론 오폭에 따른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통영시는 지난 21일 광도면 통영교육지원청에서 드론 오폭에 따른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8358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 ㈜KT,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통영시의용소방대, 통영시지역자율방재단 등 13개 기관·단체와 200여명이 참여해 실전 같은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21세기 전쟁에서 주요한 무기로 활약하고 있는 드론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피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경의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체계 확립을 점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마무리 강평에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서는 행동조치 매뉴얼을 내실 있게 작성하고, 반복 연습과 숙달로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제훈련에서는 통영소방서에서 배연차를 전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과일 화채를 준비해 훈련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녹여주었다.
■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는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교육·연구·문화예술 등 지역문화재원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글로컬대학사업 지원을 위한 연계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지원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통영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문화 자원 네트워크와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통영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지역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지역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지역민을 위한 대학시설 개방 등을 통해 통영문화도시센터와 함께 해양수산 미래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문화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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