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불필요한 업무 과감히 정리하고 주민 중심 행정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불필요하고 유사·중복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재정 여건을 고려한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주민 안전을 위한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행관광공간 조성, 국제명상센터 건립 등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담양형 기능성 소득작목 육성, 차세대 농업경영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 등이 검토됐다.

보고회에서 33건의 일몰 시책을 포함해 총 48건의 예산 절감 방안을 발굴했으며,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절감된 예산은 신규 행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제안된 시책들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에 재투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쓸 전망이다.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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