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에제 뺏긴 토트넘 다시 움직인다!…맨시티 윙어 영입 위해 추가 협상 돌입 "맨시티가 수락하면 토트넘 합류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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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한번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진행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두고 맨시티와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며 "지난주 사비뉴의 에이전트가 남미에서 런던으로 날아와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

사비뉴는 2024년 7월 트루아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겼다.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3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난 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사비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길 희망하고 있다. 꾸준하게 활약할 수 있는 구단에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사비뉴는 올 시즌 부상 때문에 아직 경기에 못했는데, 복귀 후에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비뉴./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떠난 뒤 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를 찾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비뉴보다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아스널에 하이재킹당하며 에제를 놓쳤다.

토트넘은 다시 한번 사비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 이상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맨시티가 수락한다면 사비뉴는 합류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사비뉴뿐만 아니라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케타는 최근 불법 도박 혐의에서 무죄 판정받았다.

심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와 파케타를 두고 경쟁 중이라고 한다. 파케타는 최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바 있다.

루카스 파케타./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방출도 준비 중이다. 이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는 토트넘 수비수 루카 부스코비치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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