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교통사고, 슈주 20년 최대 위기…규현 소식에 펑펑 울어" 눈물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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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규현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콘서트 'SUPER SHOW 10'(이하 슈퍼쇼 10)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오늘 공연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이특은 "20년 동안 엘프 분들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좋았던 추억도 많았지만, 아프고 힘들고 슾렀던 순간들도 많았다. 멤버들과 엘프가 함께 울고 기도해주고 해서 20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다. 그때 저랑 신동이 다른 병원에 있을 때 규현의 사고 소식을 몰랐다. 그걸 뉴스로 접해서 저희가 화장실 가서 부둥켜 안고 펑펑 울었던 게 생각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슈퍼주니어 / SM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이특은 "그때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어떻게 견뎠을까 생각이 들고…"라면서 규현을 향한 멤버들의 장난에 "규현이가 건방지게 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며 웃었다.

이에 규현은 "사실 전 아무렇지 않다. 저는 괜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우리 멤버들 돌아와서 '스타킹'에서 이특 씨가 눈물 흘리는 거 보고 감동받았다. 예성 씨는 '미라클 포 유'에서 울면ㅁ서 '앞으로 어떻게 놀려도 뭐라고 하지 않을게. 다 참을게' 했는데 안 참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행복한 만큼 슬픔과 고통이 있었다. 그 슬픔과 고통 떼문에 밝은 미소와 환한 웃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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