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드라마는 믿고 본다 [폭군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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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윤아가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임윤아가 출연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임윤아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지난 첫 방송에서 임윤아가 연기한 연지영은 화구 고장 위기를 기지로 극복하며 프랑스 최고 요리 경연 대회의 우승을 거머쥐고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 기회까지 얻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던 길,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손에 쥔 고서 ‘망운록’에 의해 타임슬립을 겪게 되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였다.

낯선 시대로 떨어진 연지영은 자신에게 활을 겨누는 폭군 이헌(이채민)의 위협 속에서도 거침없는 태도와 당당함으로 맞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으며, 셰프로서의 요리 실력과 특유의 기개로 고추장 버터 비빔밥을 만들어 이헌의 마음을 동요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는 대역죄인으로 몰려 발각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이면서, 연지영이 폭군 이헌과의 위험한 동행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셰프로서의 전문성을 담아낸 섬세한 표현력과 말맛을 살린 능청스러운 대사 처리, 자연스러운 외국어 구사는 물론 폭군을 마주한 예측불가한 상황 속에서도 당찬 연지영의 성격을 쫄깃한 열연으로 그려내며 사랑스러우면서 단단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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