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현지 경찰관이 가택 수색 도중 여성의 속옷을 훔치다 적발됐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트퍼드셔 경찰 소속 마르친 젤린스키는 지난해 9월 12일 한 여성의 집을 수색하던 중 속옷을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젤린스키는 서랍장을 열더니 분홍색 속옷을 꺼내 태연하게 뒷주머니에 넣었다.
젤린스키는 지난해 11월 내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직에서 사임했다.
허트퍼드셔 경찰서 부서장은 “젤린스키는 허트퍼드셔 주민과 영국 경찰 전체, 동료 경찰관들을 실망시켰다”며 “그의 범죄 행위는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 그는 경찰이 지켜야 할 가치를 근본적으로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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