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명품 샤넬 5만 원에 사는 방법…"제대로 건졌네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택배 언박싱을 보여줘 화제다.

최화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택배로 온 것들을 언박싱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몸매 관리를 위해 얼린 과일이 한 팩씩 들어있는 것을 꺼내 보이며 "우유나 두유 넣고 갈면 맛있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쌓인 택배들을 보며 "뭐 샀는지 진짜 모르겠다. 리얼 언박싱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전인화가 선물로 보낸 보디워시, 보디크림을 그 자리에서 바로 발랐고 향기에 좋다고 칭찬했다. 제작진은 최화정에게 왜 탔냐고 물었고 "서울숲 걸어 다니고 그래서 탔다. 광합성 가끔 해줘야 한다. 뼈에 좋다. 햇빛을 좋아해서 블라인드를 안 한다. 다른 집은 블라인드를 내리고 살더라. 나는 집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을 주려고 샀다며 다리 고정기를 보여줬다. 러닝 할 때 신을 운동화를 보여 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를 샀다며 자랑했다. 구독자들을 위한 유리잔도 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최화정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자라'에서 산 옷들을 보여주며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보여줬다.

또 빨간색 카디건을 꺼내며 "예쁜 샤넬 같지 않나"라고 좋아했다. 최화정은 "이게 얼마인지 아냐. 5만 9900원이다. 이게 완전 샤넬이면 샤넬이다. 밑에 청바지를 입거나 검은색 원피스를 입으면 예쁘다"라고 말했다. 와인색 티셔츠도 공개했고 빨간 카디건을 입고 나오며 "이게 진짜 샤넬이어도 샀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이날 최화정은 제작진을 위해 돈가스를 배달시켰고 메밀면을 직접 만들어 함께 식사를 했다. 돈가스를 유자 소금에 찍어 먹어 독특한 식성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최화정 알뜰하네", "나도 자라 한 번 가볼까", "택배 은근 많이 시키는구나", "최화정 싱글 라이프 부럽다", "리얼이네", "진짜 샤넬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