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이 화성특례시도시공사(사장 한병홍)와 공용 민간협력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탄시티병원은 지난 21일 화성특례시도시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과 임직원의 건강 증진, 응급상황 대응, 각종 행사 의료지원을 위한 공용 민간협력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기업과 의료기관이 손을 맞잡고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공헌 사업과 의료복지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각종 보건의료 사업과 예방활동을 홍보•연계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지역사회 건강 돌봄의 거점병원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특례시도시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과 임직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특례시도시공사와 동탄시티병원은 그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대표가 함께 나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동탄시티병원은 ‘2024 화성시 이주 노동자 모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너모붇다시 보건소 증축을 후원한 바 있다. 최근 현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동탄시티병원을 비롯해 화성특례시도시공사, 우진산업개발, 너모붇다시 시장, 화성시복지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 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현재 9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신관이 준공되면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통한 학병원급 진료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