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베놈’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44)가 막내 아이를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8일 밤 방송된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넷째 딸의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대리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게스트 진행자로 나선 티퍼니 해디시가 “다섯 살 미만의 아이 셋을 두고도 날씬하다”며 놀라자, 윌리엄스는 “이번 아이는 제 몸에서 태어난 게 아니다. 크리스틴 덕분에 기적 같은 딸을 만나게 됐다. 혹시 보고 있을지 모르지만, 고마워요 크리스틴”이라며 대리모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제 집에 다섯 살 이하 아이가 셋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플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다섯 차례 오른 윌리엄스가 지난 4월 남편 토머스 케일과의 사이에서 세 번째 아이를 맞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막내 아이들에 대해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왔으며, 아직 두 아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케일과의 첫째 아들은 네 살인 하트(Hart)다.
또한 윌리엄스는 지난 2005년 10월 고(故) 히스 레저와의 사이에서 첫 딸 매틸다 로즈 레저(19)를 얻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모든 게 잘 통제되고 있다. 제가 어른이니까”라며 농담을 건넨 뒤, “현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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