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제조업 미래 연다”…중진공, 경북 기업 200곳 모아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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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1일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반도체 공정용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씨엠티엑스를 방문하고,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중진공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1일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반도체 공정용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씨엠티엑스를 방문하고,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북 강소기업의 우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제조 중소기업이 AI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먼저 경북 구미에 소재한 강소기업 ㈜씨엠티엑스 현장을 살펴봤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필수적인 실리콘 및 세라믹 파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기업 방문에 이어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 200여 개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종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방안 강연 △제조현장 중심의 AI 도입 성공사례 공유 △중진공 및 경북도의 AI전환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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