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싸이가 이수지와 재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20일 싸이는 개인 계정에 “러브버그 원본1. 결전의 주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싸이와 이수지는 쌍둥이를 연상케 하는 똑같은 얼굴로 흥겨운 춤을 추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21일 이수지에게 재대결을 신청했다.
그는 "수지야 유튜브 댓글창 폭발이다"라며 "여론이 나의 패배래.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어"라고 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니까 오늘 야식 드시고 주무셔요"라고 여유롭게 답했다.
싸이가 "나 살 좀 올려서 리매치를 신청하고 싶은데"라고 제안하자 이수지는 "그럼 누가 더 싸이 소리 많이 듣는지 대결 가시죠"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싸이가 "살크업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데"라고 하자 이수지는 "아마추어네요. 한 달 정도 드리면 돼요?"라고 말해 싸이를 당황케 했다.
그는 "살은 마음 먹고 급하게 찌우는 게 아닙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최근 배우 김희선에게 싸이를 보면 “나도 헷갈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4일 광주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SWAG)2025에서 한 번 더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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