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배우 윤은혜의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베복 콘서트 연습!!! 9월이…점점 빨리 다가오넹 떨리게…/ #베이비복스 #콘서트 #ootd #9월26-27일" 이라는 글과 함께 9초짜리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다음 달에 있을 베이비복스 콘서트를 위해 연습 사진과 함께 윤은혜 자신의 얼굴을 배경으로 깨진 하트 이모티콘과 자신의 눈에 불이 붙은 이모티콘 사진이 들어가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 대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 대신 "제 반쪽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족과 지인들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일부에서는 미국 LA 출신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는 한국을 넘어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공식 커플로 큰 인기를 누리며 오랜 시간 동안 농담 섞인 열애설에 시달려 왔다. 윤은혜는 2022년 한 방송에서 김종국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형으로 성품과 성실함, 같은 종교와 가치관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윤은혜가 속한 그룹 베이비복스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BACK to V.O.X : New Breath'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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