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LGU+·네이버·티빙 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LG유플러스, AI 오프라인 체험 팝업 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한 고객은 10여종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AI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유독픽 AI는 원하는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대화형 검색 AI 3종 중 1종과 AI 서비스 7종 중 1종을 선택해 최소 월 9900원에 2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팝업은 고객이 직접 AI 효용을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체험 방식은 간단한 미션 수행 중심이다.

팝업 스토어는 일상비일상의틈 1~2층에 마련됐다. 1층에서는 '캔바(Canva)'를 활용해 나만의 위시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템플릿에 적용해 문구·레이아웃을 수정할 수 있으며, 완성한 위시카드는 3층에서 무료 출력 가능하다. 

또 글로벌 검색 AI '라이너(Liner)'와 PPT 자동 생성 서비스 '펠로(Felo)'도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교육존과 취업존으로 나뉜다. 교육존에서는 △수학대왕 △과학동아AiR △러니(국어)를, 취업존에서는 △코멘토(커리어 상담) △키네마스터(AI 숏폼 제작) △플랭(영어 발음 분석·발표문 작성)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팝업 운영에 맞춰 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층에서 제작한 위시카드 뒷면 QR코드를 통해 유독픽 AI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라이너+캔바' 조합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피드메이커' 3기 모집

네이버(035420)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시작했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2기 활동에서 '피드메이커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2기 창작자는 활동 전 대비 일평균 방문자가 약 1.9배, 애드포스트 일평균 수익이 약 2.5배 늘었다.

3기 모집은 8월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총 1400명을 선발하며,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맛집·카페 △여행 △자동차·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경제 △아웃도어 등 12개 카테고리 중 1개를 선택해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월1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약 4개월이다.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작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앱의 홈피드, 주제 피드, 투데이탭 등 다양한 피드에 노출된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창작자 지원이 강화된다. 기존 온라인 중심 교육에 더해 오프라인 세션이 신설된다. 교육 내용은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작성법', '피드형 콘텐츠 제작 스킬' 등이다. 

또한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제공해 메인 노출을 지원한다. 어워즈도 월별 시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창작자가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게 했다.

◆티빙 슈퍼매치, '현장음 중계' 국내 첫 도입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자체 중계 서비스 '티빙 슈퍼매치'에 국내 최초로 '현장음 중계'를 도입한다. 야구 팬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기능은 시즌 중 진행된 이용자 설문과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해설 없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현장음 중계는 올해 KBO 리그 개막과 함께 이어진 중계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일환이다. 해설 없이 타격음, 포수 미트 소리, 관중 함성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실제 야구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OTT 최초로 실시간 사운드 전환 기능이 적용됐다. 시청 중 클릭 한 번으로 해설 중계와 현장음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분석 중심 해설과 현장 몰입감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이날 열리는 티빙 슈퍼매치 롯데 vs LG 경기부터 적용된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우선 지원되며, 추후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CJ ENM, 일본 하쿠호도와 합작법인 '챕터아이' 설립

CJ ENM(035760)이 일본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와 손잡고 합작법인(JV) '챕터아이(Chapter-I)'를 설립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챕터아이라는 사명은 '나(I)'의 꿈이 시작되는 첫 '장(Chapter)'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사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방향성을 상징한다.

CJ ENM은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기반으로 음악 IP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하쿠호도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온 콘텐츠 브랜딩 역량과 맞춤형 기획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CJ ENM의 콘텐츠 제작력에 하쿠호도의 마케팅 노하우가 결합해, IP 창출과 글로벌 음악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사업 영역은 콘텐츠 기획·개발, 아티스트 육성, 음악 제작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팬 경험, 라이브 공연, 머천다이징까지 아우른다. 양사는 시장의 니즈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반영한 통합형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net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HIP POP Princess)'다. '언프리티 랩스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참여하고, 하쿠호도의 기획력이 더해져 스토리텔링이 강화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랩·댄스·프로듀싱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이 목표다.

CJ ENM과 하쿠호도는 챕터아이를 통해 단순 제작을 넘어 글로벌 음악 IP 비즈니스 전반에서 혁신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 플로, 배달의민족 제휴 이벤트 진행

드림어스컴퍼니(060570)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배달의민족과 함께 10대 고객 대상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로는 배달의민족의 '방과후배민' 프로모션을 통해 만 13~18세 이용자에게 '10대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플로의 전곡을 무료로 30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과후배민은 배달의민족이 10대 고객을 위해 럭키 드로우, 리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달의민족 앱을 사용하는 만 14~19세 중·고등학생은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FLO 30회 듣기 쿠폰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앱 내 검색창에 방과후배민을 입력해 프로모션 페이지 접속 후, '코드 받기' 버튼을 눌러 쿠폰 코드를 복사하면 된다. 복사한 코드는 플로 앱의 이용권 메뉴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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