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은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 장가간다"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의 발표는 한국뿐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이 출연 중인 SBS '런닝맨'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종국 결혼'이 올랐고, 연관 키워드로 '김종국 윤은혜'가 함께 오르며 과거 러브라인도 재조명됐다.

윤은혜의 이름이 다시 소환된 이유는 2000년대 'X맨' 시절부터 이어진 방송 속 러브라인 때문이다. 특히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아주던 장면은 지금까지도 예능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두 사람은 실제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윤은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태닝숍 인증샷이 다시 떠오르면서 추억 섞인 관심이 한 차례 더 이어지기도 했다.
결혼 발표와 함께 20여 년 간 이어지던 러브라인도 비로소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종국은 조만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을 모아 조용히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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