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대표 쌀브랜드 '일선정품', 경북 1위·전국 우수상 수상
■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50명 모집
[프라임경제] 구미시 대표 쌀브랜드 '일선정품(영호진미)'이 지난 14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경상북도 최상위(1위)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쌀 중 공동 우수상(7위)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쌀 1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품종검사와 식미·관능평가를 거쳐 상위 30개를 뽑고, 도별 최상위 8개 브랜드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가렸다. 대상은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가 받았다.
구미시 각 농협은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개별 운영되던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했다.
2024년에는 통합미곡처리장을 완공해 최신 시설에서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유통하며 경북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추진하며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밥맛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일품벼 대신 미소진품으로 품종을 전환하고, 재배관리 강화로 밥맛이 뛰어난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고품질 쌀을 생산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했다.
■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50명 모집
8월18일부터 온라인 접수...현장조사원 219명·조사관리자 31명 선발
구미시는 오는 1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총 250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조사원 219명과 조사관리자 31명이다. 현장조사원은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관리자는 조사 품질 관리와 업무 지원을 맡아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되도록 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책임감 있게 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은 8월18일 시작되며, 조사관리자는 8월29일까지, 현장조사원은 9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나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22일부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은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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