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이홍기가 또 품었다...'국내 활동 초읽기'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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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민환, 이홍기 / 이홍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성매매 논란' 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최민환이 복귀를 위해 예열 중이다.

이홍기는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이곳에서 다시 만나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타이베이돔을 가득 채운 야구 팬들을 배경으로 홈플레이트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개인사로 활동을 멈췄던 최민환이 멤버들과 함께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FT아일랜드 라이브 투어 참여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근황을 알린 것이다.

왼쪽부터 최민환, 이홍기, 이재진 / 이홍기 인스타그램

이홍기, 최민환, 이재진은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최민환은 11번, 이홍기는 32번, 이재진은 91번 배번을 부여받았다.

경기 직후 특별 공연을 펼친 FT아일랜드는 '나쁜 여자'를 비롯해 '썬더스톰(THUNDERSTORM)' 등 히트곡 메들리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민환은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등 여러 사생활 논란을 제기했고, 최민환은 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 이후 성매매,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해외 무대를 통해 조금씩 공연 감각을 깨우고 있는 최민환이 어떤 모습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설지 궁금하다. 국내 복귀 무대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FT아일랜드 콘서트다.

뷰캐넌 / 푸방 가디언스

한편, 푸방 가디언스는 이날 경기에서 중신 브라더스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KBO리그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 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첫승(1승 2패)이자 MVP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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