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끊을 수 있을까, 롯데 선발 라인업 공개…손호영 3번 전진 배치+신윤후 CF 투입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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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호영./롯데 자이언츠롯데 자이언츠 신윤후./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16일)과 달라진 선발 라인업으로 8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17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격의 8연패다. 올해 유독 연패가 짧았기에 더욱 속이 쓰리다. 종전 기록은 3연패다. 후반기 타격감이 바닥을 치더니 손쓸 틈도 없이 수렁에 빠졌다.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손호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신윤후(중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어제 7번을 치던 손호영이 3번으로 올라왔다. 손호영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적어냈다. 3번으로 출전했던 윤동희가 5번으로 내려갔다.

중견수도 신윤후로 교체됐다. 앞선 경기 중견수였던 황성빈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2.21의 성적을 남겼다. 후반기는 5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호투하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삼성전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2다. 지난 5월 27일 대구 경기에서 KBO리그에 데뷔,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앞서 감보아는 삼성과 2군 경기를 치렀다. 여기서 삼성은 허리를 숙이는 감보아의 투구폼을 포착, 이날 삼중 도루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감보아는 곧바로 투구폼을 교정했고, 6월 20일 재격돌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은 왼손 이승현이다. 18경기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4.99를 적어냈다. 롯데전 2경기에 등판해 무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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