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EW 캡틴→곧바로 레알 마드리드 '충격 이적?', 강력 러브콜...스페인 진출 의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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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새롭게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이번 여름엔 딘 하이선을 영입했음에도 수비진 보강에 힘을 쓰려 한다.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주장인 로메로가 대체 자원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강력한 대인마크와 태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터셉트 능력도 뛰어나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를 자랑한다. 그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로메로는 최근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레알과 연결됐다. 지난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이적료를 제시할 정도로 로메로 영입에 의지를 나타냈지만 토트넘이 높은 금액을 고수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은 손흥민(LAFC)과 이별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결정해야 했고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로메로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주장 임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레알의 관심 소식이 다시 이어지게 됐다. 매체는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에 주목했다. 로메로는 2027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2년 정도 남은 가운데 재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고 있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레알은 이전부터 계속해서 로메로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팀에 남기길 원하겠지만 로메로와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로메로는 기회가 있다면 레알과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메로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2-2 무승부 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로메로는 이 경기에서 불필요한 행동이 반복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 “로메로는 후반전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충돌했고 선수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인 키스 헤켓은 “UEFA는 이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UEFA의 조사에 따라 징계가 결정될 수도 있다.

로메로는 이전부터 거친 플레이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다. 토트넘의 주장 후보로 언급될 때도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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