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SON 이적 스케일" LA FC 단장의 함박 웃음...손흥민, 유니폼 판매량 세계 1위! 메시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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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 손흥민 유니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전 세계 축구 시장을 흔들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LA FC의 공동 회장 겸 단장 존 토링턴에 따르면 손흥민의 LA FC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며 “이적 발표 후 불과 며칠 만에 이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경쟁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LA FC는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직접 이적 의사를 밝혔고, 결국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LA FC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투자하며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의 영입은 미국 전역을 흔들고 있다. LA FC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는 손흥민을 시구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LA 다저스는 14일 SNS를 통해 오는 28일 손흥민의 시구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유니폼 판매량은 판매량 수치는 충격적이다.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현 시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유니폼”이라며 “손흥민이 LA FC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그는 전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이것이 손흥민 이적의 스케일”이라고 언급했다.

유니폼뿐만 아니라 티켓 가격도 폭등했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유니폼 판매뿐 아니라 티켓 가격으로도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와 경쟁하고 있다”며 “9월 1일 샌디에이고 FC와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티켓 가격은 300달러(약 41만 원)에서 1500달러(약 208만 원)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링턴 단장은 이번 영입이 단순한 상업적 행보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이적의 결론은 상업적 성공으로 측정되지 않고, 트로피와 경기장에서의 성공으로 측정될 것”이라며 “바로 그 점이 우리가 정말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적 발표 직후 불과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폭발적인 침투로 동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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