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결국 책방 문 닫는다…광교점 6년 만에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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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직접 운영해온 광교 서점이 6년 만에 문을 닫는다.

김소영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부터 6년 넘게 함께했던 책발전소 광교점이 입점 쇼핑몰과의 계약 만료로 오는 8월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교점을 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작은 가게를 넘어서 제 능력 밖이라고 여겨졌던 일에 도전하면서 수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며 “부족한 대표를 믿고 함께해준 팀원들과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준 고객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소영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우리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말씀해주신 게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김소영은 아나운서 퇴직금으로 시작한 작은 서점을 기반으로 광교점을 포함해 서울 마포 당인리책발전소, 그리고 커머스·건강기능식품·스킨케어 브랜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광교점 폐점 이후 재오픈 계획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점을 즐겨 찾던 팬과 주민들은 그의 SNS에 “많이 아쉽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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