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명품 에르메스 폭로…2000만 원 가방 "크기·색상 모르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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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품 가방들을 공개했다. / 장영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방 구매 후기를 공유했다.

13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 '장영란이 27년 동안 개고생하며 모은 명품 백 최초 공개 (구구절절, 너무 웃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영란은 집에 있는 명품 가방들을 모두 가지고 왔다며 하나씩 소개해 줬다.

장영란이 300~400만 원 주고 산 샤넬 가방은 현재 1800만 원가량 하고 있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장영란은 첫 번째 가방으로 샤넬 가방을 보여주며 "혼수 백이다. 어머님, 아버님이 '우리 새아기 뭐 하나 사주라' 해서 사줬던 기억이 난다. 당시 300~400만 원 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현재 같은 가방이 1800만 원 한다고 했고 장영란은 깜짝 놀라며 "이거 팔까? 그때 블랙이랑 실버 중 고민하다 핑크색 입고 있어서 실버를 샀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 나서 너무 부담스러워 거의 들지 못했다. 16년 동안 두 번밖에 안 들었다. 의미 있는 가방이다. 특히 명품을 사러 갈 때는 평상시 복장으로 가야 한다"라고 꿀팁도 전수했다.

에르메스 가방을 사두고 아끼느라 한 번 밖에 못 들었다고 밝혔다. / 유튜브 'A급 장영란'가방을 사러 갔지만 에르메스 직원이 백이 없다고 말해 당황한 사실을 밝혔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이어 장영란은 "아직도 모시고 사는 두 개가 있다. 에르메스다. 매장에 가서 백을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 에르메스에서 옷이나 그릇을 사서 포인트를 쌓아야지 가방을 받을 수 있다더라. 당황했는데 남편이 안쓰러웠는지 옷을 사라 해서 샀는데 비싸서 입지를 못한다. 모셔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르메스는 직원이 주는 대로 사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옷 구매 후 직원의 전화를 받았다는 장연란은 기뻐서 소리를 질렀고 "매장 안에 시크릿 장소에 들어가서 가방을 받았는데 색상, 사이즈 모르고 주는 대로 받았다. 생각보다 사이즈도 작고 하얀색이라 실망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영란이 가지고 있는 화이트 색상의 켈리 백 가격은 약 2000만 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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