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드레스 입으려고 2주간 물과 소금만 먹어"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김옥빈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

김옥빈은 14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우리도 일 없으면 많이 먹는다. 일 있으면 참는 것이다"며 김옥빈에게 "다이어트할 때 뭐 먹냐"고 물었다.

김옥빈은 "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 번갈아 가면서 하루에 꼭 한 번은 고기를 먹으려고 한다"며 "따로 양념은 하지 않는다. 올리브유 발라서 그냥 굽고 소금 뿌리고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저열량 소스 같은 걸 찍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우리 여배우들은 솔직히 드레스 입을 때 막 침도 뱉는다"고 했고 김옥빈도 "맞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김옥빈은 "2주 동안 물과 소금만 먹은 적도 있다. 평소 실컷 먹고 놀다가 시상식이 잡혀서 드레스를 입어야 하면 방법이 없더라"며 "물과 소금만 먹으면서 버틴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