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박원숙인 줄? 女 분장에 "엄마 나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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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이 여장을 했고 배우 박원숙과 닮은 모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왼쪽) 온라인 커뮤니티, (오른쪽) 임우일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여자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임우일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임우일은 화려한 별이 그려져 있는 의상을 입고 눈가에 섀도를 그리며 화장을 진하게 했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까지 한 임우일은 립스틱도 발랐으며 웨이브 진 머리를 위로 올려 사자머리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사진은 배우 박원숙을 닮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빨간색 상의와 짧은 치마를 입고 하얀색 스타킹을 신고 있다. 화장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현타가 온 표정을 지었다. 머리는 곱게 하나로 묶어 얼핏 보면 50대 여성인 것 같아 시선을 끌었다.

임우일이 여성 의상을 입고 현타가 온 표정을 짓고 있다. / 임우일 소셜미디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작은 엄마인 줄", "박원숙인지 알았네", "깜짝이야", "여장 왜 했지?", "너무 웃기다", "현타 온 표정 리얼이다", "빨간색이 잘 어울리네", "괜찮은 거죠?", "이모 죄송하지만 임우일 닮았어요", "우리 엄마인 줄 알았다", "성공해도 달라지는 건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임우일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어머니를 위한 마음을 내비쳤다. 임우일은 다친 어머니를 위해 본가를 찾았다. 발을 다친 어머니를 돕기 위해 매주 본가에 갔던 것이다. 임우일은 무뚝뚝한 아들로 어머니가 있는 곳에 돈뭉치를 던지듯 줘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가 자주 가던 경로당에 가서 어르신들을 위해 과일을 사다 나르고 사인까지 하며 효심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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