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쿠터 브랜드 피아지오(Piaggio)가 한국 시장에 최초로 2025년형 ‘리버티 S 125’를 공식 출시한다 14일 밝혔다.
1997년 첫선을 보인 리버티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도심형 하이 휠 스쿠터의 기준을 세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리버티 S 125는 유럽 현지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설계·테스트를 거쳐 내구성과 실용성을 검증받았다. 단순하고 효율적인 구조 설계를 통해 정비 용이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부품 간 간섭을 최소화한 콤팩트한 레이아웃으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 전통적인 풀 플랫보드는 탑승과 하차 시의 편의성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갖췄다.
최신 유로 5+ 기준을 충족하는 125cc i-get 공랭식 3밸브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1kW, 최대 토크 1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WMTC 기준 40.0km/L 뛰어난 연비로 도심 주행에 있어 최적화된 경제성을 갖췄으며, 견고한 차체 구조와 대용량 쇽업소버, 대구경 하이 휠, ABS가 장착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장시간 라이딩에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리버티 시리즈의 상징인 16인치 하이 휠은 노면 대응력과 균형감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이며, 클래스 유일의 5.5인치 풀컬러 LCD 계기판은 주·야간 모두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세련된 그래픽 인터페이스 시각적 만족감까지 더한다.
디자인은 정통 유러피언 빅 휠 스쿠터의 클래식한 보디라인에 현대적 세련미와 스포티한 블랙 마감, 글로시 블루 포인트를 더해 완성했다. 전통과 현대, 기능과 감성을 조화시킨 피아지오의 디자인 철학이 집약돼 있다.
컬러 라인업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회청색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새롭게 추가된 ‘블루 아르데시아’ 컬러는 은은한 회색빛이 감도는 짙은 블루톤으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했다.
리버티 S 125는 전국 18개 공식 딜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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