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식]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수상작 발표…900여 점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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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수상작 발표…900여 점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산림청, 국민 누구나 산림교육 정보를 한눈에…'숲교육포털' 서비스 시작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약 900여 점의 분화가 참가했으며,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단체상 부문에서는 △전라남도(대통령상) △강원특별자치도(국무총리상) △대전광역시(행정안전부 장관상) △경상남도(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북특별자치도(산림청장상)가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김문식 씨(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라남도 박민숙·김종관 씨(산림청장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과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육성한 품종 등 전국 지자체와 개인 출품작이 오는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광장 일원에 전시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무궁화의 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리와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는 자리"라며, "국민들이 직접 무궁화를 보고 느끼며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나뭇잎 한 잎, 꽃잎 한 장마다 피워낸 모든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민 누구나 산림교육 정보를 한눈에…'숲교육포털' 서비스 시작
올해 1·2차 시범서비스 제공 후 2026년 정식서비스 예정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민 누구나 쉽게 산림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숲교육포털의 1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숲교육포털은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기관과 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포털로, 2024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 서비스되는 숲교육포털에는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림교육 기관과 프로그램을 위치와 지도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국민이 지역, 대상, 관심 분야 등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11월에 시작되는 2차 서비스는 효율적인 산림교육 행정을 위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과 인증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디지털 기반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기능과 다양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제공하는 기능이 구현된다.

산림청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교육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산림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숲교육포털이 산림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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