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11-2 대승을 거뒀다.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는 데뷔전에서 KT 타선을 7이닝 7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한화 이글스에 2경기 차 앞서 있다.
이날 LG는 신민재(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이주헌(포수) 최원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당초 신민재가 중견수로 나서는 것으로 공개됐지만 바로 라인업 수정이 생겼다.
박해민이 빠졌다. 박해민은 전날 8회말 수비 때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사 1,2루에서 대타 오윤석이 중견수 방향으로 장타를 때렸다. 박해민이 뒤로 달려가면서 점프해서 잡으려 했지만 타구가 키를 넘어갔다.
그런데 박해민이 착지를 하다가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주저 앉아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트레이너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경기 전 만난 박해민은 절뚝이지는 않았다. 실내 타격 훈련장으로 정상적으로 걸어서 갔다. 괜찮다는 사인을 냈지만 무리시키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여진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송승기는 올 시즌 20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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