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푸드윈과 연 50억 식자재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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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CJ프레시웨이가 이동급식 시장 선진화를 위해 이동급식 전문 기업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재용 급식사업담당(왼쪽)과 푸드윈 김봉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재용 급식사업담당(왼쪽)과 푸드윈 김봉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을 배송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 식을 공급하며,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납품한다.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춘 전처리 식자재와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한다.

또한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급식 경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솔루션 테스트 및 도입을 추진한다.

푸드윈 관계자는 "이동급식 시장 발전을 위해 국내 식자재 유통 선도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게 됐다"며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이동급식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김재용 급식사업담당은 "푸드윈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급식 사업에 필요한 상품과 물류 역량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 개발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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