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하트, 웃는 얼굴 '반전'되는 퍼포먼스 "춤에 치인다…"[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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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 (왼쪽부터) 봄·케이틀린·나현·미치·서현·아린/타이탄 콘텐츠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확실히 춤에 빠져든다.

SM 출신 한세민 의장을 필두로 강정아 CEO·리아킴 CPO·이겸 CVO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타이탄 콘텐츠에서 내놓은 걸그룹 앳하트(나현·서현·미치·봄·케이틀린·아린·아우로라)가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베일을 벗었다.

유명 댄서 리아킴이 참여한만큼 안무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Plot Twist)' 안무는 제목에도 있듯 '꼬는' 포인트가 많았다. 특히 멤버 두 명이 서로의 머리를 잡고 몸을 360도 도는 안무는 신기할 정도다.

아린은 "포인트 안무는 '나미(나현·미치)' 트위스트다. 곡의 반전과 전개를 표현해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추천한다"며 봄은 "EDM 장르다보니 '뿅뿅' 소리가 나오는데 그것에 맞춰 안테나를 만드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아린은 "리아킴이 많은 조언과 참여를 해줬다. 퍼포먼스 디렉터인만큼 우리의 입맛에 맞는 베스트 안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들었다. 춤도 많이 가르쳐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아킴은 아린에 대해 "소녀시대 효연이 생각날 정도로 춤을 잘 춘다. 아이돌이 되지 않았더라도 원밀리언 댄서가 됐을 것이다"고 칭찬했다. 아린은 "효연 선배님과 이름이 불린 것만으로 기쁘다. 그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실력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앳하트 (왼쪽부터) 봄·케이틀린·나현·미치·서현·아린/타이탄 콘텐츠 제공

데뷔 앨범 '플롯 트위스트' 동명의 타이틀곡은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로 곡 제목처럼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곡의 아웃트로와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완주한 듯한 인상을 남긴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음악뿐 아니라 가사에서도 거듭 펼쳐지며 들을수록 중독되는 매력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티저에 수영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나현은 "우리의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수영 선배님이 뮤직비디오 티저에 참여해 좋았다"며 봄은 "나현이는 너무 감격해 현장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타이탄 콘텐츠에서 제작한 1호 아이돌로 부담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린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우리에게 늘 좋은 서포트와 피드백을 준다. K팝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앳하트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앳하트는 7인조지만 아우로라가 데뷔 앨범에 참여하지 못 했다. 봄은 "아우로라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 했고 다음 앨범부터 같이 한다. 노력도 많이 하고 성실한 친구이기에 좋은 모습 같이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13일 오후 6시 발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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