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394곳에 1차 추가지원금 600만원 긴급 지급
■ 아산시 온양농협 이순신점 준공…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최종 피해가 확인된 394개 사업체에 1차 추가지원금 600만원을 긴급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1차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된다.
시는 지난달 접수된 총 981건의 피해 신고 중 중복 신청 및 제외 업종을 제외한 394건을 우선 확정했다.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동일 대상에 대해 건당 300만원의 2차 추가지원금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 협조로 394개 사업체에 우선 600만원씩 지급하게 됐다"며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2차 지원금 300만원도 빠르게 지원해 침수 피해 소상공인의 정상 영업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정식 접수 마감은 20일까지다.
■ 아산시 온양농협 이순신점 준공…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용화동 일원 3246㎡ 규모…숍인숍 형태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아산시(시장 오세현) 용화동에 문을 연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이순신점(이하 이순신점)이 지난 1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아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약 3246㎡ 규모로 조성된 이순신점은 매장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로컬푸드 직매장(약 89㎡)을 함께 개장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농산물 유통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또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맑은' 로고가 새겨진 부채와 홍보용 어깨띠를 활용,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김정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 이용 확대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아산축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농산물 매대가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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