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만 복귀…초등학교 교사 됐다 [마지막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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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 영화 '마지막 숙제' 스틸 / 이놀미디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엄태웅이 자숙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의 복귀작 영화 '마지막 숙제'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마지막 숙제' 측은 다채로운 색으로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그려낸 인물들의 캐릭터 스틸 7종을 공개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마지막 숙제' 캐릭터 스틸 / 이놀미디어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되찾아주기 위해 독특한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 김영남(엄태웅)과 그의 행보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기회주의자 교감(박상면)의 아이들을 대하는 시선의 온도차가 드러나 갈등을 예고한다.

여기에 학부모들의 편에 서서 눈치만 보는 무력한 교장(전수경)과 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닌 학부모회장 창일 모(윤현숙)의 대비되는 모습 또한 사회적 사각지대를 만든 어른들의 이기심이 투영된 교실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영화 '마지막 숙제' 캐릭터 스틸 / 이놀미디어

또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 은비(홍정민)와 기훈(임한빈)은 갑자기 나타나 엉뚱한 숙제를 내주는 선생님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호기심을 보이고, 남다른 발상으로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준수(이재준)의 똘망똘망한 눈빛과 계란 실험을 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창일(조재영)의 어두운 얼굴까지 저마다의 반응을 보이는 4학년 3반 아이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마지막 숙제'는 스크린과 안방극장, 공연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엄태웅,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등 관록의 연기를 선보인 배우진은 물론 스무 명의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영화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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