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7%, 누적 회원수는 12% 늘었다.
W컨셉은 글로벌 앱 입점 브랜드를 전년보다 3배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브랜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싱가포르(31%), 일본(20%), 아랍에미리트(170%), 프랑스(60%)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K-뷰를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글로벌 뷰티 매출은 125% 증가했으며, 클리어디어·체리엑스엑스·듀얼소닉 등 브랜드의 스킨케어, 색조,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었다. 가방 카테고리 매출도 35% 늘었다.
전년 대비 W컨셉 글로벌에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입점 브랜드는 230여개에 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진출 국가 다각화 등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영 W컨셉 미국법인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패션,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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