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크라이스안차이거는 지난 9일 '바이에른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 명의 스타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매각을 준비 중이고 4명이 방출 위기에 처해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테마데 영입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분명한 사실이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에서는 선수 매각을 통한 이적료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4명의 방출 후보가 명단에 올라있고 그 중 한 명이 김민재'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연봉이 높은 선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싶어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김민재 영입에 높은 비용이 필요해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HNA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팀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인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2년전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기대와 함께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커리어는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 김민재는 절대적인 매각 후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를 주축 센터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백업으로 고려되지만 연봉이 1400만유로(약 226억원)에서 1500만유로(약 242억원)로 알려져 있고 백업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 비싼 선수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이토와 스타니시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우파메카노의 계약 상황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이 무산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를 영입했지만 클럽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 매각은 무산될 상황에 놓여있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기대했던 만큼의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재적인 이적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에 따라 최대 1700만유로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김민재 영입을 꺼리고 있다'며 '요나단 타 영입은 김민재에게 압박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요나단 타가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정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 영입 이후 선수 영입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대신 방출 선수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13명의 선수가 올 여름 팀을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재능있는 유스 뿐만 아니라 뮐러, 자네, 다이어 같은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아직 선수단 개편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 종료까지 더 많은 선수를 방출해 선수단 급여를 감축할 계획이다. 보이, 게레이로, 김민재 등의 매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의사가 있고 재정적인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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