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맨유 이적 제안 받았다'…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잇단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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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크라이스안차이거는 지난 9일 '바이에른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 명의 스타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매각을 준비 중이고 4명이 방출 위기에 처해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테마데 영입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분명한 사실이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에서는 선수 매각을 통한 이적료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4명의 방출 후보가 명단에 올라있고 그 중 한 명이 김민재'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듀오를 대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또한 김민재는 몸값이 비싼 선수다. 김민재는 연봉이 1200만유로에서 1600만유로 사이로 추측되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연봉이 높은 선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싶어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김민재 영입에 높은 비용이 필요해 주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 매체 바이에른인사이더는 12일 '맨유가 우파메카노 영입을 노린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냐, 세슈코, 음뵈모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고 수비진 보강도 필요하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지만 최근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며 '맨유가 우파메카노를 우선 영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노력하고 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관심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게도 우파메카노 영입을 제안했다'며 '우파메카노는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을 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새 시즌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할 것으로 점쳐졌고 김민재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파메카노의 맨유 이적설은 놀라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이 무산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를 영입했지만 클럽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 매각은 무산될 상황에 놓여있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기대했던 만큼의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재적인 이적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에 따라 최대 1700만유로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김민재 영입을 꺼리고 있다'며 '요나단 타 영입은 김민재에게 압박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요나단 타가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 영입 이후 선수 영입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대신 방출 선수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13명의 선수가 올 여름 팀을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재능있는 유스 뿐만 아니라 뮐러, 자네, 다이어 같은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아직 선수단 개편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 종료까지 더 많은 선수를 방출해 선수단 급여를 감축할 계획이다. 보이, 게레이로, 김민재 등의 매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의사가 있고 재정적인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1600만유로 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고 팀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조차 김민재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김민재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연봉을 포함해 1억유로를 투자해야 하는데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클럽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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