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의 오빠' 손아섭 4G 연속 리드오프, 안치홍-심우준 테이블세터…폰세 韓 최초 개막 15연승+김경문 1000승 도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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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안치홍./한화 이글스2025년 8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9회말 2사 1.2루서 LG 오스틴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연승을 노리는 한화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한화가 61승 42패 3무로 2위, 롯데는 58승 48패 3무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롯데가 6승 4패로 앞서 있다.

후반기 들어서 주춤했던 한화는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4 승리를 챙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재 1위 LG와 2경기 차이.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로 이적 후 나선 선발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고, 10일 경기에서 기가 막힌 홈 슬라이딩을 펼친 손아섭이 4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또한 하주석을 대신해 심우준이 안치홍과 테이블세터 호흡을 맞춘다.

2025년 8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폰세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류현진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 최초 개막 15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6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14경기 연속 선발승에 성공했다. 이는 2003년 정민태(현대),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에 KBO 역대 세 번째 개막 14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김경문 한화 감독도 KBO 역대 통산 세 번째 1000승을 노린다. 김경문 감독은 2004년 4월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두산에서 512승, NC 다이노스에서 384승을 챙겼다. 2024시즌 중 한화 감독으로 선임됐다. 2024년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9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화에서 103승을 챙긴 김경문 감독은 통산 1893경기에서 999승 860패 34무 승률 0.537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8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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