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김지영 기자 롯데웰푸드와 동반성장위원회, 네이버가 소상공인 맛집을 발굴하고 우승한 메뉴를 편의점 제품화하는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웰푸드는 신제품 출시 상생 캠페인 ‘어썸바잇트(AwesomeBite)’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썸바잇트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먹거리에 진심인 소비자들과 롯데웰푸드가 함께 지역별로 숨겨진 ‘놀라운 한 입’을 발견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효녀 맛집 지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소상공인 부모를 둔 자녀들이 SNS로 업체를 홍보하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이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소상공인 업체 정보를 담은 ‘효녀 맛집 지도’다.
다음달 7일까지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맛집 홍보에 나설 전국 심청이들(가족, 친구, 단골 손님 등)의 사연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클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성, 콘텐츠 우수성, 메뉴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지원자 200명과 우수 추천자 50명을 선정하고 세븐일레븐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선 진출 업체에는 롯데웰푸드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도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로 재미를 더한다. 최종 우승 업체는 네이버 클립 콘텐츠 우수성, 온라인 소비자 투표, 사내 품평회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 메뉴는 롯데웰푸드가 제품화를 진행하고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출시된 제품의 판매 수익 1%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동반위, 네이버 클립과 손잡고 심청이들의 추천 맛집이 전국 팔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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